노회찬 "핵무기와 전쟁 없는 한반도, 북미·북일 수교로 나아가야"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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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26일 "전쟁이 끝난 한반도에서 평화와 공동번영의 새 시대가 열릴 수 있도록 정의당이 아낌없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의에서 "정전 65년만에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평화라는 실질적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정부는 회담 종료 마지막 순간까지 노력을 다해달라"며 이렇게 당부했다.

그는 "회담에서 한반도 종전과 영구평화로 가는 역사적 결정이 이뤄지길 고대한다"며 "우리 정치권 모두가 힘을 모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회찬 원내대표는 "정상회담은 핵무기와 전쟁, 두 가지가 없는 한반도의 시작이 돼야 한다"며 "김정은 위원장도 비핵화가 선대의 유훈이라고 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노 원내대표는 또 "이번 회담에서 전쟁없는 한반도의 초석을 쌓아야 한다"며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북미-북일 수교의 큰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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