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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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27일은 회담장(판문점)이 있는 경기도 파주를 포함해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파주는 27일 새벽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지만, 아침부터는 다시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차차 맑아지겠다.

밤사이 복사냉각 때문에 기온이 내려가면서 회담 당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곳에 따라 안개가 낄 수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27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5∼9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조금 낮겠다.

낮 최고기온은 22∼23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회담장인 판문점이 있는 파주의 경우 27일 오전 6시께 5도 안팎으로 다소 쌀쌀하겠지만, 오후 3시께 22도까지 기온이 오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 국가기후데이터센터에 따르면 4월 27일 파주의 최근 10년간 평균 최저·최고기온은 각각 5.8도, 18.8도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