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경남도당은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경남지사 후보로 김유근(44) KB코스메틱 대표를 공천했다고 23일 밝혔다.

도당은 중앙당 공천관리위가 지난 18일 광역단체장 공천 신청자에 대한 면접심사를 거쳐 이날 김 대표를 경남지사 후보로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창원시장 후보로 정규헌(51) 당 창원시 마산합포구지역위원장, 합천군수 후보로는 조찬용(63) 전 경남도의회 수석전문위원을 각각 선정했다.

경남지사 후보로 확정된 김 대표는 "홍준표 전 지사의 꼼수 사퇴로 말미암은 도지사 공백은 경남 경제를 파탄의 위기로 이끌었다"며 "벤처기업가다운 도전정신으로 경남 경제를 살리는 데 모든 것을 걸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