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HAP PHOTO-3702> 남북정상준비위 관련 발언하는 문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제5차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에 입장한 뒤 발언하고 있다. 2018.4.11     hkmpooh@yna.co.kr/2018-04-11 14:37:29/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김대중·노무현 정부에서 1·2차 남북 정상회담을 이끈 원로자문단 21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갖는다. 오는 27일 열리는 남북한 정상회담을 앞두고 원로자문단의 조언을 듣는 자리다.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원로자문단은 정세현·정동영·이종석·이재정 전 장관 등 과거 정부에서 통일부 장관을 지낸 인사들이 참여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특사였던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도 이름을 올렸다.

문 대통령은 전날 5차 남북 정상회담 준비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우리는 남북 정상회담이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으로 이어지는 좋은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