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29일 고위공직자 재산공개로 불거진 참모진 다주택자 논란에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청와대에 따르면 장하성 정책실장은 부부 공동명의 1채, 본인 명의 1채를 보유하고 있다. 서울 잠실 아시아선수촌아파트는 현재 거주 중이다. 경기 가평군 주택은 전원주택으로 은퇴 후 거주할 목적으로 구입했다. 현재도 주말마다 사용 중이라는 게 청와대 설명이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부부 공동 소유 1채, 본인 소유 1채를 신고했다. 부부 공동 소유의 경기 성남 아파트는 현재 거주 중이다. 본인 소유 아파트는 모친 부양을 위해 구입한 것으로 모친이 실제 거주했다는 게 청와대 설명이다. 윤 수석의 모친은 현재 병환으로 입원치료 중이나 쾌차시 다시 거주해야 하기 때문에 팔 수 없다고 했다.

조현옥 인사수석은 본인 명의 1채, 배우자 명의 1채를 보유했다. 조 수석은 서울시 근무 때부터 현재까지 서울 중구 소재 아파트에 전세로 거주하고 있다. 서울시 퇴직 후 전세계약 만기가 되면 거주 목적으로 서울 강서구 아파트를 매수했으나 청와대에 근무하게 되면서 교통편의 상 전세 아파트에 계속 살고 있다. 서울 강서구 아파트는 임대 중이다. 전북 익산 주택은 배우자 소유로, 배우자가 고향에서 퇴직 이후 계속 거주 중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유송화 제2부속비서관은 부부 공동 소유 1채, 배우자 소유 1채를 신고했다. 부부 공동 소유 서울 노원구 아파트는 현재 실거주 중이다. 배우자 소유 서울 노원구 아파트는 시어머니가 살고 있다.

박형철 반부패비서관은 아파트 2채를 소유했다. 서울 송파구 아파트에서 실제 거주 중이며 서초구 아파트는 부친 작고 시 상속 받은 지분 17%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어머니와 친동생이 거주 중이라고 한다.

신지연 해외언론비서관 역시 본인 아파트 2채를 보유했다. 신 비서관은 본인 소유 서울 서초구 아파트에서 살고 있다. 서울 관악구 아파트는 매각을 추진 중으로 부동산중개소에 매물로 등록되어 있다는 게 청와대 설명이다.

정태호 정책기획비서관은 본인 명의 1채, 배우자 명의 1채를 신고했다. 본인 소유 서울 관악구 아파트는 현재 실거주 중이다. 배우자 소유 미국 뉴욕주 단독주택은 현재 미국 IBM에 취업 중인 배우자가 대출을 받아 매입해 실거주 중인 주택이라고 한다.

이호승 일자리기획비서관은 본인 명의 2채, 배우자 명의 1채를 소유했다. 배우자 소유 주택은 지분이 40%라고 한다. 경기 성남 아파트에 2002년부터 가족이 살고 있으며, 세종시 아파트 분양권은 2년여 전 직장 근무를 위해 실거주 목적으로 분양받은 소형 아파트라고 설명했다. 현재 등기는 아직 안 된 상태다. 이 분양권은 분양 후 3년이 지나야 처분이 가능해 올해 9월말께 처분할 계획이라고 청와대는 덧붙였다. 경기 성남 아파트는 배우자와 처제가 장모의 주거 안정을 위해 2년 전 매입한 것으로, 장모와 처제가 실거주 중이다.

황덕순 고용노동비서관은 부부 공동 소유 3채를 신고했다. 충북 청주 서원구 아파트에는 지난해 3월까지 거주했고, 현재 매각 추진 중이나 매매가 잘 안 되는 상황이라는 게 청와대 설명이다. 청주시 흥덕구 아파트는 배우자의 직장(충북대 약대)이 충북 오송으로 이전하면서 구입한 것으로 현재 실거주 중이라고 한다. 청주시 주택은 주말농장으로 구입해 10년째 활용하고 있다고 했다.

최혁진 사회적경제비서관은 본인 소유 1채, 배우자 소유 1채를 보유했다. 배우자 소유 아파트는 지분 50%를 가지고 있다는 게 청와대 설명이다. 본인 소유 강원 원주시 아파트는 실거주 중이고, 배우자 소유 아파트는 장인․장모가 살고 있다.

윤성원 주택도시비서관은 부부 공동 소유 1채, 본인 소유 분양권 1채를 신고했다. 부부 공동 소유 서울 강남구 아파트는 현재 실거주 중이다. 세종시 아파트 분양권은 지난 2016년 6월 직장 근무를 위해 실거주 목적으로 분양받은 소형아파트다. 현재 등기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며, 처분 계획이지만 규정상 분양 후 3년이 지나야 처분가능하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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