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서훈, 내일 미 정부 관계자와 후속 협의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 실장과 서 원장은 미국 시간으로 내일(9일) 아침 미국 정부 관계자와 조찬을 하면서 후속 협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전 11시부터 국내 언론의 워싱턴 특파원들과 간담회를 한 후 비공식 일정을 소화하고 귀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 실장과 서 원장은 11일 오후 귀국하며, 귀국 후 서 원장은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과 함께 12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해 대북특사단의 방북 결과를 일본 정부에 설명할 예정이다.
정 실장은 귀국 후 중국과 러시아를 잇따라 방문해 방북 결과를 설명할 계획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중국과 러시아 방문 일정은 조율 중"이라며 "중국·러시아도 정상을 만날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럴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세계적으로도 빅뉴스인 만큼 정상들이 직접 들어보고 싶다고 하면 만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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