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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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균 통일부 장관(사진)이 28일 인도적 대북지원을 하는 민간단체들의 협의체 관계자들을 만난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날 "조명균 장관이 오늘 오후 장관실에서 이기범 회장 등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북민협) 관계자들과 면담할 예정"이라며 "새 집행부가 꾸려져 인사하는 자리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간 민간교류 활성화가 예상되는 상황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민간단체들의 대북 접촉은 꾸준히 이뤄지고 있지만, 방북은 북한의 거부로 이뤄지지 않아 왔다.

통일부에 따르면 지난 26일까지 대북접촉신고 수리 건수는 255건으로, 이 가운데 문화예술 42건, 체육 24건, 종교 21건 등 사회문화 분야가 155건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