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상돈 전 사천경찰서장 "시장 출마…경제 살리겠다"
차상돈(61) 전 사천경찰서장이 26일 6·13 지방선거 사천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차 전 서장은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낙후한 사천 경제를 살리고 지역민에게 무한봉사하기 위해 시장 선거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밝고 부패한 정권, 무능한 대통령에 대한 국민 원성이 촛불로 번지는 것을 보고 올바른 정치를 하려고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또 "집권 여당의 힘으로 항공·정비(MRO) 사업과 수산 해양관광을 활성화해 산업과 환경 그리고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풍요로운 경제중심도시를 만드는 사천의 기적을 이루어 내겠다"고 말했다.

차 전 서장은 지방분권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시민 목소리를 직접 듣는 아크로폴리스 광장을 운영하고, 시장에게 집중한 인사권을 시민에게 돌리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사천경찰서장, 하동경찰서장을 거쳐 현재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사천경제살리기 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