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하고 겸손한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는 다짐 놀라워"
문 대통령 "스피드스케이팅 동메달 김민석, 장하고 대견"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트위터를 통해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서 동메달을 따낸 김민석(19·성남시청) 선수에게 축하 인사를 했다.

문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종목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동메달을 획득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설레고 긴장되는 첫 올림픽 무대에서 국민에게 큰 기쁨을 줘 정말 장하고 대견하다"며 "성적으로 보여주겠다는 자신감 넘치는 약속을 지켜줘서 고맙다"고 적었다.

이어 "어린 나이에도 꾸준히 노력하고 겸손한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는 다짐이 놀랍다"며 "남은 경기일정에도 최선을 다해 더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민석은 전날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1,500m에서 1분44초93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키얼트 나위스(네덜란드·1분44초01), 파트릭 루스트(네덜란드·1분44초86)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