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6일 청와대 본관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방한한 케르스티 칼유라이드 에스토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평창올림픽 참석에 사의를 표하고, IT(정보기술) 강국인 에스토니아와 경제분야를 비롯한 양국 협력관계 증진 관련 논의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스토니아는 이번 올림픽에서 노르딕 복합, 바이애슬론, 스키점프, 스피드 스케이팅, 알파인 스키, 크로스컨트리 스키 등 총 6개 종목에 참가한다.두 정상의 회담은 한국을 찾은 각국 정상 및 정상급과의 회담 및 면담 일정 중 가장 먼저 이뤄지는 것이다.

문 대통령은 7일엔 쥴리 파이예트 캐나다 총독, 달리아 그리바우스카이테 리투아니아 대통령과 각각 회담이 계획돼 있다.

8일엔 평창올림픽 미국 대표단장인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특별대표 자격으로 방한하는 한정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등을 접견한다.

오는 9일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세 번째 정상간 회담이 예정돼 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