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화재] 여당 "사고수습 최선 다해달라" vs 야당 "문 정부 컨트롤 타워 어디에 있나"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추 대표는 오늘 오후 7시 화재현장인 세종병원을 찾을 예정이고, 이에 앞서 우원식 원내대표는 오후 3시 화재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당 차원에서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와 우 원내대표,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같은 비행기편을 이용해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장제원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제천 화재참사가 발생한 지 얼마나 됐다고 이런 참사가 나는 건지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며 “관계기관은 사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이행자 국민의당 대변인은 논평에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추가 인명 피해가 없기를 바란다”며 “제천화재 참사 이후 또 다시 이어진 대형 화재에 문재인 정부의 안전 컨트롤 타워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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