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어진 한파와 폭설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 우편물 배달이 늦어질 전망이다.

우정사업본부는 경북·경남, 전북·전남, 제주 등 37개 지역에서 우편물 배달이 지연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우정본부는 우편차량으로 특급 및 시한성 우편물 위주로 배달을 진행하고 있으며, 일반 우편물은 도로 상황과 집배원의 안전을 고려해 배달이 가능한 지역부터 처리하고 있다.

우정본부는 "홈페이지와 전국 우체국 창구를 통해 배달 지연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며 "도로 상황을 계속 살피며, 배달재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우편물 배달 지연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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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분 │ 배달 지연 지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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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4) │창녕, 합천, 밀양, 김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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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7) │천안, 청주, 서산, 세종, 괴산, 당진, 보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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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9) │광주, 목포, 순천, 완도, 구례, 장성, 나주, 무안,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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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6) │문경, 상주, 영양, 안동, 청송, 의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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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9) │전주, 군산, 완주, 임실, 순창, 남원, 고창, 진안, 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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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2) │제주, 서귀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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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 우정사업본부 제공
우정본부 "폭설·한파로 일부 지역 우편물 배달 지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