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내년부터 첫째와 둘째 출산장려금을 각각 200만원과 300만원으로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괴산군 출산장려금 인상…첫째 200만원·둘째 300만원
군은 이런 내용을 담아 '출산장려금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

첫째 아이는 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둘째 아이는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각각 오른다.

셋째부터는 종전대로 1천만원을 준다.

군 관계자는 "첫째와 둘째 아이에 대한 지원이 상대적으로 빈약하다는 지적에 따라 출산과 산후조리비용을 감안해 인상액을 정했다"고 말했다.

올해 11월까지 괴산군 내 출생아는 121명이다.

첫째·둘째가 49명과 47명이고, 셋째 이상은 25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