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사일 발사 후 2분 만에 보고…오전 6시부터 55분간 주재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오전 6시 국가안전보장회의 전체회의를 소집해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북한은 오전 3시 17분에 미사일을 발사했고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2분 뒤인 3시 19분에 문 대통령에게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보고했다.

정 실장은 3시 24분에 2차로 보고했고 문 대통령은 이 보고를 받자마자 NSC 전체회의 소집을 지시했다.

회의는 오전 6시 55분에 종료됐다.

청와대는 곧 브리핑을 통해 이번 도발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새벽 북한이 평안남도 평성 일대에서 동쪽으로 불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지난 9월 15일 중장거리 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을 일본 상공을 통과해 북태평양상으로 발사한 이후 75일 만이다.

북한이 평성 일대에서 미사일을 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로만 따지면 11번째 미사일 도발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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