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의 주인공인 사람에 대한 투자가 가장 중요"
김상곤, 혁신성장전략회의서 게임 '클래시 오브 클랜' 소개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8일 "정부의 경제 비전인 '사람 중심 경제'로 나아가려면 혁신의 주인공인 사람에 대한 투자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대한민국 혁신성장 전략회의' 인재성장 지원 방안 발표를 통해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지식과 기술을 갖춘 사람, 협업과 공유의 가치를 존중할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핀란드의 성장과 창업붐을 이끌어낸 모바일 게임 '클래시 오브 클랜', 유튜브 30억뷰를 달성한 가수 싸이, 요리사 직종 위상을 높인 이연복 셰프, 카카오톡을 만든 김범수 카카오 의장을 창의적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의 대표 사례로 소개했다.

김 부총리는 인재성장을 뒷받침할 지원 방안으로 창의·융합교육 강화, 직업능력 개발 체계 혁신, 국민 혁신역량 교육 인프라 구축, 여성과 청년과학인재 지원 강화를 꼽았다.

특히 창의·융합교육과 관련해 토론·발표수업, 소프트웨어 교육, 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을 융합한 스팀(STEAM)교육, 기업가정신과 민주시민 교육 확대 방침을 밝혔다.

김 부총리는 "학생 주도 교육과정인 고교학점제를 도입하고 대학 학사제도를 더욱 유연화해 융복합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사회관계장관회의를 활용한 부처 간 과제 종합관리, 국가교육회의 등 공론화를 통한 인재성장 협의체 간 유기적 협력, 중앙과 지방의 연계를 통해 인재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포항 여진 우려 속에 치러진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일주일 연기 조치가 적절했다는 의견이 90%에 달한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전하며 "재가해준 대통령과 믿고 협조해준 국민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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