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전선 비무장지대(DMZ)의 공동경비구역(JSA) 판문점에서 13일 북한군 1명이 남측으로 귀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JSA 지역 북측 판문각 전방에 위치한 북한군 초소에서 우리 측 자유의 집 방향으로 북한군 1명이 귀순하여 우리 군이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군인은 당시 북한군의 총격을 받고 부상을 입은 상태로 병원으로 긴급 후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 측은 “우리 군은 북한군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하여 경계태세를 강화한 가운데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