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미사일 규탄' 탈북자단체 대북전단 살포
탈북자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 회원 8명은 10일 오전 6시께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문수산에서 대북전단 30만 장을 대형 풍선 10개에 매달아 북측으로 날려 보냈다고 이날 밝혔다.

대북전단에는 '인류의 평화를 위협하는 김정은 정권의 핵미사일 도발을 규탄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들은 1달러 지폐 2천 장과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규탄하는 내용이 담긴 소책자 300여 권도 전단과 함께 날려 보냈다.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미사일로 국제사회를 위협하는 북한을 규탄하고자 전단을 날렸다"며 "공교롭게도 오늘은 북한 노동당 창건일이어서 전단이 북측에 경종을 울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포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tomatoy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