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계란' 파동 원인 평가·제도개선 방안 모색
뉴욕 유엔총회 참석 관련 기본 보고 예정
문 대통령, 수석·보좌관 회의 주재… 계란 파동 논의
김승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청와대 여민1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참모들과 함께 '살충제 계란' 파동의 원인과 그간의 정부 대응 등을 평가하고 향후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21일 을지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국민께 불안과 염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사과의 뜻을 밝히고, 정부에 축산안전관리시스템 개선과 국가 식품관리 시스템 마련을 주문했다.

또 이날 수석·보좌관회에서는 9월 중순 문 대통령의 유엔(UN) 총회 참석 관련 기본 보고가 있을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다음 달 6∼7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제3차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해 블라드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같은 달 중순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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