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훈 전남 순천시장. (자료 = 한경DB)
조충훈 전남 순천시장. (자료 = 한경DB)
조충훈 전남 순천시장이 '세계 그린대사'에 임명됐다. 성공적인 순천만 보전 사례를 세계에 알리는 일을 맡게 된다.

12일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9일(현지시간) 오후 7시30분 영국 런던 국회의사당에서 천제영 부시장이 조 시장 대신 세계 그린대사 임명장을 받았다.

그린대사는 친환경 비영리단체 '그린 오가니제이션(The green organisation)'이 주는 것으로 생태보전의 성공적 프로젝트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한다.

그린 오가니제이션은 유럽연합(EU), 영국왕립예술협회(RSA), 영국환경청이 공식인정하는 세계적 친환경 비영리단체다.

조 시장은 순천시의 성공한 생태보전 프로젝트를 세계에 알리고, 지속 가능한 도시의 성장을 국제사회에 전파하는 일을 맡게 된다.

지난해 11월에도 조 시장은 순천만의 보전에서 순천만국가정원 조성까지 생태 보전 정책을 높게 평가받으면서 그린애플어워즈상을 받았다. 그린애플어워즈도 그린 오가니제이션이 주관하는 상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