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피해 농촌 현장도 방문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과 비대위원들은 2일 가뭄과 우박을 동반한 집중호우로 피해가 속출한 전남 지역을 긴급 방문한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전남 진도군 둔전저수지, 무안군 금산간척지, 신안군 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농민들로부터 피해 상황을 접수한다.

이어 전남도청에서 관련 브리핑을 듣는다.

전남에서는 지난달 31일부터 전날까지 우박이 쏟아져 농작물 피해가 잇따랐고, 가뭄이 길어지며 모내기를 마친 논에서까지 벼가 말라죽는 상황이다.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한 달가량 이어진 극심한 가뭄과 이상기후로 농도(農道)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현장을 살펴보고 정부 대책을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cla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