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남부와 북부 청사 내 '국민인수위원회 in 경기도'를 운영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는 도민들의 정책제안이나 인재추천 등의 의견을 듣고 정부 국민인수위원회에 전달하기 위해서다.

오는 29일부터 7월12일까지 운영하는 국민인수위원회 in 경기도에 접수된 정책 제안은 국민인수위원회에서 직접 분류 후 인수위 종료시점에 제안자 본인에 반영 결과를 통보 할 예정이다.

도는 도청사에 이어 도내 31개 시군에도 여건에 따라 국민인수위원회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재율 도 행정1부지사는 “경기도에 설치되는 국민인수위원회를 통해 경기도민들의 참신한 정책제안들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국민과 소통하는 새 정부의 정책에 맞춰 도민과 함께 소통하는 경기도가 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인수위원회 정책 제안은 오프라인과 별도로 온라인 플랫폼인 광화문 1번가(https://www.gwanghwamoon1st.go.kr/)에서도 할 수 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