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연대부터…합당도 염두"
유성엽 "당 보강할 때" 부정적
김동철 "당장 합당은 시기상조"
국회 의석수 40석의 ‘제2 야당’을 이끌 국민의당 원내대표 선거가 16일 호남 출신 의원 3파전으로 치러진다. 유성엽(3선·전북 정읍고창) 김관영(재선·전북 군산) 김동철(4선·광주 광산갑)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5·9 대통령선거 참패 분위기를 수습해야 함은 물론 100석이 넘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을 상대로 여야 협상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캐스팅 보트’ 정당으로서의 존재감을 보여야 한다. 후보들은 당장 바른정당과의 통합·연대 가능성을 놓고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유 의원은 ‘야당 선명성 회복’을 강조하며 바른정당과의 통합 논의에 부정적이다. 유 의원은 “지금은 당을 더 단단하게 보강할 때”라고 말했다.

반면 김관영 의원은 “정책연대부터 시작해 길게는 합당까지 염두에 둘 수 있다”고 말해 유 의원과 차별화했다.

김기만 기자 m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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