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3] 안철수 측 "문재인 아들 특혜취업 의혹 증언 나왔다"
김인원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은 이날 브리핑을 하고 2008년 9월부터 2년가량 준용씨와 미국 파슨스디자인스쿨 대학원을 함께 다녔다는 동료의 육성 증언을 공개했다. 김 부단장이 공개한 음성 파일에서 이 동료는 “(준용씨가) 아빠(문 후보)가 얘기해서 어디에 이력서만 내면 된다고 얘기했던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또 “(준용씨는) 아빠가 하라는 대로 해서 했었던 것으로 나는 그렇게 알고 있었어. 그렇게 소문이 났고 그렇게 얘기를 들었어”라고 했다.
안 후보 측은 여기서 ‘아빠’가 문 후보를 지칭하는 것이며 ‘하라는 대로 해서 했었던 것’은 고용정보원 입사원서 제출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문 후보 측 유은혜 수석대변인은 “흑색선전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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