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대통령 선거에 역대 가장 많은 15명이 대선 후보로 등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6일 후보 등록 마감 결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안철수 국민의당, 홍준표 자유한국당, 유승민 바른정당, 심상정 정의당 후보 등 주요 5개 정당 후보를 비롯해 15명이 등록했다고 발표했다.

주요 5개 정당 후보들은 모두 후보 등록 첫날인 15일 서류를 접수했다. 안 후보와 유 후보는 직접 선관위 청사를 방문해 접수했다.

군소 주자 중에는 조원진 새누리당,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김선동 민중연합당, 장성민 국민대통합당, 이경희 한국국민당, 윤홍식 홍익당, 김정선 한반도미래연합, 김민찬 무소속 후보가 등록했다. 16일에는 남재준 통일한국당, 오영국 경제애국당 후보가 추가로 등록했다.

이는 역대 대선 사상 가장 많은 숫자다. 이전까지는 각각 12명이 후보로 출마한 1960년 4대 대선과 2007년 17대 대선이 최대였다. 투표용지 길이도 역대 대선을 통틀어 가장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선거투표 용지도 28.5㎝에 달한다.

공직선거법은 대선 후보에게 기탁금 3억원을 받는다. 최종 득표율 15% 이상을 기록하면 전액을, 10∼15%를 기록하면 반액을 보전해준다. 정당 추천 후보자에게는 18일까지 약 421억원이 선거보조금으로 배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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