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12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구속영장 기각과 관련해 공식 논평을 내지 않았다.

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도 마찬가지로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선대위 김명연 수석대변인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법원이 판단할 일인데 입법부가 개입하는 것처럼 입장을 이야기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한국당은 지난 2월22일 우 전 수석의 1차 구속영장 기각, 2월26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불출석 결정, 3월14일 검찰의 박 전 대통령 소환조사 예고 때에도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다.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firstcirc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