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노무현 '맏아들' 문재인의 4가지 문제점 공략할 것"

자유한국당 대선주자인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은 17일 "이번 대선은 박정희와 김대중의 싸움, 박정희와 노무현의 싸움"이라고 말했다.

김 전 논설위원은 이날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한국당 '제19대 대선 경선후보자 비전대회'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이야말로 대한민국 5천년 역사가 배출한 가장 공동체적인 인간이요 가장 뜨거운 개혁가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논설위원은 "대한민국 민주화의 최대 공신은 김대중도 김영삼도 아닌 박정희"라면서 "경제발전이 돼서 중산층이 형성돼야 민주주의가 가능한데 경제발전을 누가 시켰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김대중 전 대통령을 겨냥해 "핵개발로 국민 생명을 위협하는 적대세력에 뒷돈으로 국민 몰래 4억5천만달러를 줬다"며 "노벨평화상을 받기 위해서 남북정상회담이 필요하니까 국민 생명을 담보로 적대세력에 돈을 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노무현 전 대통령의 평양 방문을 가리켜 "국군 장병이 피와 땀으로 지켰던 NLL(북방한계선)을 내주는 역사상 가장 굴욕적인 정상회담을 했다"면서 "김대중·노무현 세력의 맏아들이 문재인"이라고 지목했다.

김 전 논설위원은 "문재인의 4가지 문제점을 집중 공략하겠다"며 "법과 질서를 난도질하는 사람들, 과격한 선거, 구멍이 뻥 뚫린 국가안보, 뻔뻔하게 다시 정권을 달라고 하는 무책임함 중 단어 하나라도 틀리면 문재인은 TV에 나와 끝장토론을 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한국당에 가장 중요한 시대정신은 본선에서 이겨서 좌파정권을 막고 한국당 정권을 재창출할 수 있는 필생의 대통령 후보를 만들어야 하는 것"이라며 친박(친박근혜)계 후보인 김진태 의원을 가리켜 "제가 대통령이 되면 법무부장관을 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이슬기 기자 firstcir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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