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년 만에 귀환한 '6·25 전사자' 추모행사
67년 만에 가족의 품에 안긴 국군 전사자 조영환 하사의 추모 행사가 12일 육군 2사단 17연대에서 열렸다. 1928년 경기 화성군에서 태어난 조하사는 1949년 1월3일 육군에 자원입대, 그해 8월 낙동강 방어전투에서 북한군 과 치열한 교전 중 전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의 유해는 2009년 3월 경북 포항시 380고지에서 발굴됐다. 국방부는 지난 1월 조 하사의 유가족을 찾아 전사자 신원 확인 통지서 등을 전달했다.

육군 2사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