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8일 오후 2시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국정 역사교과서 추진과 관련해 교육부로부터 현안보고를 받기로 했다.

교육부는 27일 국정 역사교과서 도입을 2018년 3월까지 1년간 연기하기로 했으며 국정교과서와 검정교과서를 혼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여권은 환영의 뜻을 밝혔지만, 야권은 도입 연기가 아닌 폐기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격론이 예상된다.

아울러 교문위는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논란과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현안보고를 청취한다.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hysu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