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의원이 16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이 됐다. (자료 = 이현택 의원 페이스북 페이지)
이현재 의원이 16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이 됐다. (자료 = 이현택 의원 페이스북 페이지)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로 정우택 의원이 승리하면서 러닝메이트로 나선 이현재 의원이 정책위의장이 됐다.

이현재 의원은 산업자원부 관료 출신의 재선의원(경기 하남)이다. 2012년 19대 총선에서 국회에 입성해 올해 재선에 성공했다.

국회에선 정책 개발에 매진하면서 박근혜 정부 정책 입안에 앞장섰다. 박근혜 정부의 대표 정책 중 하나인 규제개혁과 관련해 새누리당 '손톱 밑 가시뽑기 특별위원회' 부위원장도 지냈다.

2012년 대선 전후에는 새누리당 중소기업·소상공인·벤처기업협력 공동단장, 직능총괄본부 중소기업 본부장,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간사 등을 지내며 박근혜 정부의 정책 입안을 진두 지휘했다.

20대 국회에선 기획재정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와 기재위 조세소위 위원장을 맡고 있다.

1976년 상공자원부(현 지식경제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행시 출신은 아니지만 상공부 주요 과장과 통상산업부(현 산업통상자원부) 공보관, 산자부 국·실장을 거쳐 2004년 노무현 정부에서 대통령 비서실 산업정책비서관을 지냈다.

노무현 정부 말기부터 이명박 정부 초기인 2006~2008년 제9대 중소기업청장을 맡으면서 'CEO형 청장'이라는 평가도 받았다.

다음은 이 의원의 간략한 프로필이다. △충북 보은(67세) △청주고·연세대 전자공학과·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건국대 대학원 경영학 박사 △통상산업부 기획예산담당관ㆍ공보관 △산업자원부 기획관리실장 △대통령비서실 산업정책비서관 △중소기업청장 △19·20대 국회의원 △2013년 대통령직인수위 경제2분과 간사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