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어이없軍' 폭음통 분리해 버린 화약 폭발…청년실업 13년來 최악

울산 군부대 폭발사고는 대대장의 폭음통 화약 소모 지시에 따라 버린 화약을 병사들이 밟았거나 정전기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취업자 수 감소로 지난 11월 20대 고용률이 9개월 만에 하락했고, 청년실업률도 같은 달 기준으로 1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에 달했다. 청와대 의료 관리 체계가 붕괴한 상태에서 무분별하게 대통령에 대한 시술이 이뤄진 점이 드러났다.

군 "위험성 알고도 화약 소모 지시…대대장·작전과장 등 조사"

△울산 군부대 사고는 진작 사용했어야 할 훈련용 폭음통의 화약이 한꺼번에 폭발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선 군부대의 탄약·화약 관리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군은 부상한 병사들로부터 "버려둔 화약 더미 옆을 지나가다가 화약을 밟는 순간 폭발했다"는 진술을 확보, 신빙성 여부를 면밀하게 조사하고 있다.

제조업 취업자 5개월째 감소…청년실업률 13년 만에 최고

△조선업을 비롯한 산업계 구조조정 여파가 본격화하면서 지난달 제조업 취업자가 두달 연속 10만명대의 감소세를 보였다. 취업자 수 감소로 20대 고용률이 9개월만에 하락했고 청년실업률도 같은 달 기준으로 1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에 달했다. 전체 취업자 수는 농림어업과 건설업 부문의 고용 호조에 힘입어 3개월 만에 30만명대로 올라섰다.

靑 의료체계 붕괴…박 대통령 무분별한 시술 확인

△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국회 국조특위 3차 청문회에서 대통령 자문의로 근무한 김상만 전 녹십자아이메드 원장과 최순실씨의 단골병원인 김영재 의원(醫院)의 김영재 원장에게 질문이 집중됐다. 새누리당 황영철 의원이 "자문의로 위촉되기 전 박 대통령을 진료한 적이 있느냐"고 묻자 김상만 전 원장은 두 번인가, 세 번 관저에 갔다"고 답해, 공식 임명을 받기 전에 박 대통령을 진료했음을 시인했다.

국제유가 상승에 휘발유값 올 최고치…L당 1450원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들의 감산 합의로 국제 유가가 오르면서 국내 휘발유·경유 평균 가격이 올 들어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다. 14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3일 전국의 1만2000여개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 평균 가격은 L당 1448.27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평균 가격도 L당 1243.56원으로 올 들어 최고치였다.

與비주류, 나경원 원내대표-김세연 정책위의장 추천키로

△새누리당 비주류 모임인 비상시국회의는 14일 새 원내대표에 4선 나경원(서울 동작을), 정책위의장에 3선 김세연(부산 금정) 의원을 각각 단일 후보로 추천키로 했다. 황영철 비상시국위 대변인은 "비상시국위에서는 16일 원내대표 경선에 나서기로 했다"면서 "나경원 의원을 원내대표 후보로, 김세연을 정책위의장 후보로 하기로 다함께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변관열 한경닷컴 뉴스국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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