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은 14일 국회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청와대의 두 금기어가 '세월호'와 '대통령의 멍 자국'"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최순실 씨의 단골병원 김영재의원의 김영재 원장을 상대로 한 질문에서 이같이 말하며 박 대통령의 얼굴 사진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안면 사진들을 정밀 비교한 결과 (그해) 1월 6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여섯 군데의 주삿바늘 자국이 선명하고, 4월 세월호 참사 이후 세월호 유가족과 면담을 앞둔 5월 13일 찍은 사진에 대통령 얼굴의 선명한 피멍 자국이 있다"며 "굵은 바늘을 이용한 필러 시술 자국"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서혜림 기자 zheng@yna.co.kr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