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외교 전문기관인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미국의 차세대 외교·안보 전문가들을 초청해 한반도 현안을 논의한다고 5일 밝혔다.

하버드대 벨퍼센터의 존 박 선임연구원 등 10명으로 구성된 방한단은 오는 10일까지 외교부, 국방부 등을 방문해 한국의 외교·안보 정책을 살펴보고 동북아 정세를 진단한다.

이들은 특히 5일 국회에서 여야 국회의원과 만나 '한국 국내 정치 시스템 및 미국 대선 이후 한미 관계'를 주제로 비공개 간담회를 연다.

KF 관계자는 "미국의 젊은 정책 전문가들이 한반도에 대한 이해를 넓혀 한미 관계를 이끌 인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려는 취지"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newglas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