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감 몰아주기' 조원태 대표 고발
싸이버스카이는 조 대표와 조 회장의 딸 현아·현민씨가 작년 11월까지 각각 33.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다. 대한항공은 계열사 부당 지원이 문제가 되자 이들의 지분 전량을 넘겨받아 싸이버스카이를 자회사로 편입했다.
대한항공은 네트워크 설비 구축 등의 업무를 하는 유니컨버스에도 2010년 6월부터 지난 4월까지 시설사용료와 유지보수비를 과도하게 지급해 이익을 보장해 줬다. 유니컨버스는 지난 4월까지 조 회장이 5%, 조 대표가 35%, 현아·현민 씨가 각각 25%의 지분을 보유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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