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정종휴 전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주교황청대사에, 윤순구 전 국방부 국제정책관을 주이집트대사에 임명하는 등 공관장 인사를 단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아울러 주르완다대사에 김응중 주이집트참사관이, 주 세르비아대사에 유대종 전 국제기구국장이, 주예멘대사에 박웅철 주라말라연락사무소장이, 주포르투갈대사에 박철민 전 유럽국장이 임명됐다.

지난달 오준 대사의 바통을 이어받아 유엔주재대사에 내정됐던 조태열 외교부 2차관도 정식 임명됐다.

외교부는 실장급 인사로 기후변화대사에 김찬우 북극협력대표를 임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hapyr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