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18일 오후 4시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 계단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 국민주권운동본부' 발대식을 개최한다.

국민주권운동본부는 박 대통령의 퇴진운동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설치된 당내 조직으로, 본부장은 추미애 대표가 직접 맡았으며 활동 기한은 '대통령의 퇴진 때까지'로 정했다.

발대식에는 지도부 등 중앙위원과 당직자 및 보좌진, 수도권 지방의원, 인근 지역위원회 핵심당원이 총집결한다.

민주당은 전날 야3당 대표 회동에서 대통령 퇴진을 위한 공조 전선을 재구축한 데 이어 이날 국민주권운동본부를 공식 발족시키고 주말부터 전국순회 집회도 계획하는 등 본격적인 장외투쟁을 예고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lis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