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 중인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어 양국관계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한다.

최순실 파문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가 추천하는 총리를 임명하고 실질적 권한을 보장하겠다고 밝혀 권한 이양 범위를 놓고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외교일정은 계속 이어가고 있다.

두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평가하고 교역·투자, 에너지·자원, 인프라, 보건·의료 등 실질 경제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한다. 또 북핵·북한 문제를 비롯한 지역 및 국제무대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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