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파문 속 외교관련 대통령 행사 예정대로 진행

박근혜 대통령은 1일 슈테판 아우어 주한 독일대사를 비롯해 총 14명의 신임 주한대사로부터 신임장을 받았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이날 박 대통령이 신임장을 받은 주한 대사는 상주대사 5명과 비상주대사 9명이다.

상주대사는 주한 독일대사를 포함해 하임 호센 이스라엘대사, 루이스 이리바네 우루과이대사, 에로 수오미넨 핀란드 대사, 리누스 폰 카스텔무르 스위스 대사 등이다.

또 비상주대사는 소피아 나무파 난곰베 나미비아대사, 상쿤 실라 기니대사, 시모나 레스코바르 슬로베니아대사, 티투스 멜리스와 조나단 아부-바수투 짐바브웨대사, 이나 마르치울리오니테 주한 리투아니아대사, 소남 톱덴 랍계 부탄대사 등이다.

박 대통령이 외교 관련 행사를 예정대로 진행한 것은 최순실 파문 와중에도 외교·안보 관련 사안은 흔들림없이 추진하겠다는 기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lkw77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