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특수부대, 특전사와 북한 핵심시설 타격훈련 실시한 이유
'티크 나이프'(Teak Knife)라는 이름의 이번 훈련에서 한미 양국 군은 유사시 고정익 항공기로 북한 내륙 지역에 특수부대를 공수하는 연습을 집중 실시했다. 우리 육군과 미 공군의 특수부대가 합동으로 북한의 핵·미사일 기지를 포함한 핵심시설을 파괴하는 역량을 배양한 것이다.
미 공군 353 특수작전단은 유사시 적지에 특수부대를 공수하고 지상에서 작전 중인 특수부대에 무기를 포함한 군수물자를 지원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353 특수작전단은 약 800명의 병력으로 구성돼 있으며 일본 오키나와 기지에 주둔하고 있다. 한반도 유사시에는 미 증원전력으로 북한에 침투하는 역할을 맡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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