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결산특위는 27일 전체회의를 열어 2017년도 예산안에 대한 이틀째 종합정책질의를 이어간다.

황교안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과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 참석하는 종합정책질의는 전날에 이어 최순실씨 국정운영 개입 의혹에 대해 집중적인 질의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질의 내내 참석했던 이 비서실장은 대통령 보좌 등 업무를 이유로 이날은 오전 질의에만 참석한다.

종합정책질의는 28일까지 진행되며, 이달 31일부터 내달 3일까지 나흘 동안은 경제부처와 비경제부처로 나눠 이틀씩 부별 심사가 열린다.

예결위는 이후 소위원회 활동을 거쳐 내달 30일 전체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