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연구회(KCERN)는 25일 서울 광화문KT빌딩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정부 4.0과 거버넌스 혁신’을 주제로 30차 정기포럼을 열고, 4차 산업혁명과 저성장·양극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한 거버넌스 혁신 전략을 다뤘다.

이민화 KCERN 이사장은 ‘정부4.0과 거버넌스 혁신’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기존의 정치구조 안에서 거버넌스 혁신은 국가위기 극복에 매우 제한적”이라며 “시민 참여의 블록체인 숙의 직접민주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창기 블록체인OS 대표는 ‘블록체인기반 거번테크 사례’ 발표에서 “다수의 뜻을 반영하고 객관적 사실에 입각해 함께 잘 살 수 있는 정책을 결정하기 위한 ‘디지털 거버넌스 플랫폼’을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안현실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의 사회로 김세연 새누리당 의원, 김호기 연세대 교수, 원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세정 국민의당 국민정책연구소장, 이주호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이형용 거버넌스센터 이사장 등이 토론을 벌였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