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행정부 일각 선제타격론은 일반적 차원의 답변"

정부 고위 당국자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일각에서 나오는 대북 '선제타격론'과 관련해 "최근 여러 번 미 행정부에 이에 대한 질문도 있고 해서 행정부도 일반적 차원의 답변을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미 외교·국방장관(2+2) 회의 참석차 방미중인 이 당국자는 그러면서 "중요한 것은 최근 들어 미국 측에서 나오는 '가용한 모든 옵션을 배제하지 않는다'는 메시지인데 이를 눈여겨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북 압박에 대해 "국제사회에서 외교적 측면의 압력이 하나의 큰 축이라면, 또 하나의 축은 군사적 억제가 뒷받침해줘야 한다는 점"이라며 "두 축이 싱크로나이즈돼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워싱턴연합뉴스) 강영두 특파원 k027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