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장관, '클린턴 외교책사' 웬디 셔먼 접견
윤 장관은 오후 2시께 서울 정부종합청사에서 셔먼 전 차관과 약 30분 가량 면담했다.
윤 장관과 셔먼 전 차관은 이번 만남에서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 효과적인 대북 압박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보인다.
셔먼 전 차관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대표적 외교 성과인 '이란 핵협상' 타결의 주역이다.
그는 클린턴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국무장관 등 외교안보 라인 핵심 자리에 기용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통들은 보고 있다.
셔먼 전 차관은 11일부터 열리는 제17회 세계지식포럼 행사 강연 등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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