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킹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 특사가 10~13일 일정으로 방한한다.

미 국무부는 현지시간으로 8일 보도자료를 통해 방한 기간 한국의 고위 당국자들을 만나 북한 인권 문제를 비롯해 양자간 및 지역 이슈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미 국무부에 따르면 킹 특사는 방한 기간 북한인권법에 따라 새로 신설된 이정훈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와 다른 한국 정부 관리들을 만나는 한편 통일연구원이 주최하는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서맨사 파워 유엔주재 미국 대사가 지난 8일부터 방한해 북한의 인권침해의 심각성을 거듭 제기하는 가운데 킹 특사까지 잇따라 방한해 주목된다.

킹 특사는 방한 일정을 마치고 13일 일본을 출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lkw77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