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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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째 단식 농성 중인 이정현 대표의 혈당 수치가 위험 수준까지 떨어졌다. 복통에 경기 증상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염동열 수석 대변인은 2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대표의 혈당 수치가 이미 쇼크가 우려되는 수준인 70mg/dl까지 떨어진 상태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 대표는 위문 온 새누리당 의원들에게 "(상황 변화가 없다면) 나는 죽을 것"이라는 각오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새누리당과 이 대표 측은 이 대표의 부모도 함께 단식에 들어갔다고 밝혔다가 "다소 와전된 것 같다"고 번복하기도 했다. 확인 결과 이 대표의 부모는 "단식은 아니고 자식이 굶고 있으니 밥이 넘어가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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