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영 더민주 의원 "박근혜 정부 금융권 낙하산  인사 204명"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은 21일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4년간 금융 공공기관과 금융회사 등에 임원급으로 취업한 공직자·금융권·정치권 출신의 낙하산 인사가 204명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재경부 포함) 15명, 감사원 12명, 판·검사 10명, 국무조정실 5명 등 공직자 출신 ‘관피아’가 7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금융감독원 31명, 금융위원회 14명, 한국은행 11명 등 금융권 출신은 68명으로 집계됐다. 정치권 출신은 60명이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