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회의장 "미국서 우리 기업인들 만나보니 '퍼스트 무버' 될 수 있다고 생각"
미국을 방문 중인 정세균 국회의장(사진)은 17일(현지시간) 실리콘밸리 KOTRA 무역관을 찾아 현지에서 활동 중인 기업 간부와 창업자, 과학자들을 만나 격려했다. 정 의장은 “국내에서는 세상이 막 바뀌는데 우리는 정체돼 있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굉장히 많이 한다”며 “미국에서 기업인들을 만나보니 우리가 변화를 빠르게 좇아가는 ‘패스트 팔로어’에서 이제는 (변화를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가 될 가능성도 있지 않으냐는 고무적인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