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조기성·이인국, 사격 김수완 등 치하

박근혜 대통령은 9일 2016 리우패럴림픽에서 메달을 딴 선수들에게 축전을 보내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수영 남자 자유형 1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조기성 선수에게 "스스로를 믿으며 선천적 장애를 이겨내고 흔들림 없이 경기에 임한 조 선수의 모습은 우리 국민에게 깊은 자긍심을 전해줬다"며 "우리 대한민국의 자랑"이라고 축하했다.

수영 남자 배영 100m에서 역시 금메달을 목에 건 이인국 선수에게는 "열정과 용기로 장애를 이겨내고 한결같은 자세로 달려온 이 선수가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명예를 드높여주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 사격 남자 10m 공기소총입사 동메달을 딴 김수완 선수에게 "뜨거운 땀방울로 장애를 딛고 대한민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겨준 김 선수의 모습은 많은 사람에게 위로와 용기, 희망을 줄 것"이라고 격려했다.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firstcirc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