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 국민의당 의원 "창조경제센터, 기업에 억지 할당…현 정권 끝나면 대폭 축소될 것"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사진)은 7일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정부가 일방적으로 대기업을 지정해 추진하고 있는 전형적인 전시행정”이라며 “현 정부 임기가 만료되면 대폭 축소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전국 18개 창조경제센터에 올해 319억원의 예산이 지원됐으나 중소기업청, 산업통상자원부 등의 창업 지원사업이나 D캠프, 마루180 등 민간 주도 창업보육기관과 유사·중복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센터 운영 실태와 성과에 대한 감사를 시급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