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7일 "정부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제도를 국민생활 속에 뿌리내려 모두가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7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 보낸 영상메시지를 통해 "어르신 기초연금 도입으로 빈곤 해소와 생활안정을 돕고, 4대 중증질환과 3대 비급여 제도를 개선해 의료비 가계부담을 낮춰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또 "국민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가까운 곳에서 제때 받을 수 있도록 올해부터 읍면동 복지허브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18년까지 모든 읍면동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복지 사각지대를 빈틈없이 채워나가기 위해서는 사회복지인 여러분의 협력과 동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정부는 나눔과 배려의 사회문화 확산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firstcirc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