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7일 최고위원회를 열어 정책위 수석부의장에 재선의 홍익표 의원을 임명했다. 서울 중구 성동구갑을 지역구로 둔 홍 의원은 현재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으며, 당내 대표적인 북한·통일문제 전문가로도 꼽힌다.

더불어민주당은 제1정조위원장에 외교통일위원회 간사인 김경협 의원, 제2정조위원장에 기획재정위원회 간사인 박광온 의원, 제3정조위원장에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인 민홍철 의원을 임명했다. 또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인 한정애 의원이 제4정조위원장을,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김민기 의원이 제5정조위원장을 맡았다.

더불어민주당은 또 최근 가계부채가 급증하는 가운데 한진해운 사태가 겹치는 등 경제가 비상사태를 맞았다고 판단, 당내 '비상경제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의결했다.
비상경제특위 인선은 추미애 대표가 정하기로 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